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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산과 들에 활짝 피어나는 작고 예쁜 노란 꽃, 씀바귀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씀바귀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쓴 맛이 나서 씀바귀라고 불립니다. 씀바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뿌리와 잎을 나물로 먹거나 한약재로 쓰기도 합니다. 씀바귀에는 어떤 꽃말과 종류,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씀바귀 개요
씀바귀는 높이 25-50cm로 줄기가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 달린 것은 잎자루가 없습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치아상의 톱니가 있습니다.
☞ 씀바귀 특징, 가는 줄기 바로 서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
꽃은 5-7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잎은 보통 5개씩이지만 많은 것도 있습니다. 수과에는 10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연한 황색입니다. 품종으로는 백색 꽃이 피는 흰씀바귀가 있습니다.
씀바귀 꽃말
씀바귀 꽃말 1. 겸손
씀바귀는 작고 소박한 꽃으로, 겸손함을 상징합니다. 씀바귀는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꽃이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거나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씀바귀는 자신의 쓴 맛과 힘으로 살아가는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씀바귀는 자신의 위치나 모습에 만족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꽃입니다.
씀바귀 꽃말 2. 희망
씀바귀는 봄의 시작과 함께 피어나는 꽃으로 희망을 상징합니다. 씀바귀는 겨울에도 뿌리를 살려두고 봄이 오면 다시 꽃을 피웁니다. 씀바귀는 어둠과 추위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꽃입니다. 씀바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꽃입니다.
씀바귀 종류
씀바귀는 씀바귀속에 속하는 약 40여 종의 식물을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씀바귀속의 식물은 모두 쓴 맛이 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씀바귀의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씀바귀: 씀바귀는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씀바귀 종류입니다. 꽃은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둥글며 잎은 길쭉하고 톱니가 있습니다. 쓴맛이 강해 나물이나 장아찌로 먹을 때는 데쳐서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씀바귀는 약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씀바귀의 주요 성분은 타우린, 루틴, 칼슘 등으로, 이뇨, 해열, 진통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 흰씀바귀: 흰씀바귀는 꽃잎이 흰색인 것이 특징입니다. 꽃받침, 잎, 줄기 등도 흰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쓴맛은 씀바귀보다 약한 편입니다. 나물이나 장아찌로 먹을 수 있으며 약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꽃씀바귀: 꽃씀바귀는 꽃받침이 넓적한 것이 특징입니다. 꽃잎은 노란색이고 잎은 길쭉하고 톱니가 있습니다. 쓴맛은 씀바귀와 비슷합니다. 나물이나 장아찌로 먹을 수 있으며 약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산씀바귀: 산씀바귀는 잎맥이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잎은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둥글며 잎은 길쭉하고 톱니가 있습니다. 쓴맛은 씀바귀보다 강한 편입니다. 나물이나 장아찌로 먹을 수 있으며 약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좀씀바귀: 좀씀바귀는 잎자루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잎은 노란색이고 꽃받침은 둥글며 잎은 길쭉하고 톱니가 있습니다. 쓴맛은 씀바귀와 비슷합니다. 나물이나 장아찌로 먹을 수 있으며 약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씀바귀 효능
씀바귀는 쓴 맛이 나는 식물로 몸에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씀바귀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 개선: 씀바귀는 쓴 맛이 나는 식물로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는 위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촉진합니다. 씀바귀는 식욕을 늘리고 소화불량, 복부팽만, 변비 등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혈액 순환 촉진: 씀바귀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는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춥니다. 씀바귀는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뇌졸중, 심장병, 혈전 등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항암 작용: 씀바귀에는 알리파틱과 시나로사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항암 및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파틱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시나로사이드는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는 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 [강병로의 산야초 톡Ⅱ] 31. 씀바귀 - 내 사랑을 쓰게 만드는 식물
- 노화 예방: 씀바귀에는 토코페롤과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코페롤은 비타민 E의 일종으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막과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 A의 전구체로 피부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피부 질환 치료: 씀바귀에는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는 습진, 타박상, 음낭습진, 외이염, 종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는 살균, 소염, 진통, 해열, 수렴 등의 작용을 하여 피부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상처를 빨리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
씀바귀는 봄에 피어나는 작고 예쁜 꽃으로 겸손과 희망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씀바귀는 쓴 맛이 나는 식물로 나물이나 튀김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씀바귀는 소화 개선, 혈액 순환 촉진, 항암 작용, 노화 예방, 피부 질환 치료 등의 효능이 있어, 건강에 좋은 식물입니다. 씀바귀는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꽃이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거나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씀바귀는 자신의 쓴 맛과 힘으로 살아가는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씀바귀는 자신의 위치나 모습에 만족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