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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단화는 황매화의 변종으로 겹꽃이 피는 장미과의 낙엽성 떨기나무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에 원산이며 민가 주변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단화의 꽃말은 '숭고, 기다림’이며 봄에 황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죽단화를 키우는 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꽃말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죽단화 꽃
죽단화의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달리며 지름은 2~4cm 정도입니다. 꽃잎은 여러 장이 겹쳐 있으며 둥근 난형이고 황색입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5개입니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 9월에 꽃받침 안에서 검은 갈색으로 익습니다. 죽단화의 꽃은 황매화보다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피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죽단화 꽃말
죽단화 꽃말 1. 숭고
죽단화의 꽃말 중 하나는 '숭고’입니다. 이는 죽단화의 꽃이 높은 곳에 달려 있으며 노란색이 눈부시게 빛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죽단화는 죽도화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죽도(竹島)라는 섬에서 많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죽도는 한국의 영토이며 우리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죽단화는 숭고한 정신과 애국심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죽단화 꽃말 2. 기다림
죽단화의 꽃말 중 또 다른 하나는 '기다림’입니다. 이는 죽단화의 꽃이 봄에만 피기 때문에 그동안의 겨울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죽단화는 겹꽃이라서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른 꽃보다 늦습니다. 따라서 죽단화는 오래 기다려야 하는 사랑이나 희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죽단화 키우기 방법과 주의사항
죽단화를 키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과 주의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 죽단화는 양지나 반양지를 좋아하므로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강한 햇빛은 꽃의 색상이 바래게 하므로 가끔 그늘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죽단화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하므로 흙이 너무 젖거나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토양의 pH는 중성에서 약산성이 적당하며 유기질이 풍부한 것이 좋습니다.
- 죽단화는 봄에 꽃을 피우므로 겨울에는 휴면기에 들어갑니다. 이때 추위에 약하므로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흙을 덮거나 미리 실내로 옮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죽단화는 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9월에 수확하여 건조시킨 후 냉장보관하고 다음 봄에 파종합니다. 삽목은 6월에 가지를 잘라서 흙에 꽂아 놓으면 뿌리가 잘 납니다.
결론
죽단화는 황매화의 변종으로 봄에 황색의 겹꽃을 피우는 낙엽성 떨기나무입니다. 죽단화의 꽃말은 '숭고, 기다림’이며 우리의 자부심과 애국심 그리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 사랑이나 희망을 상징합니다. 죽단화를 키우기 위해서는 햇빛, 물, 토양, 온도, 번식 등에 대해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죽단화는 민가 주변이나 정원에 심어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꽃입니다.